외국인 손님은 늘었는데 홈페이지는 한국어뿐이라 고민되시죠? 막상 영문·중문을 넣으려니 다국어 홈페이지 비용이 얼마인지 감이 안 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전부 번역할 필요 없이 핵심 페이지 몇 개부터 시작하면 됩니다. 이 글에서는 비용이 어디에 나가는지, 어떻게 줄이는지 차근차근 정리합니다.
다국어 홈페이지 비용, 결론부터 얼마인가요?
다국어 홈페이지 비용은 "몇 개 언어를, 몇 페이지나" 옮기느냐로 정해집니다. 홈페이지를 새로 만드는 게 아니라, 있는 페이지에 언어를 하나 더 입히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비유하면 가게 메뉴판을 외국어로 하나 더 찍는 것과 같습니다. 메뉴판이 3장이면 3장만, 30장이면 30장을 번역해야 하죠. 홈페이지도 페이지 수가 곧 비용입니다.
아래는 잇다웹 유지보수 단가표에 적힌 금액입니다(2026년 10월 공식 페이지 기준, VAT 포함).
| 항목 | 예상 비용 | 산정 기준 | 작업 기간 |
|---|---|---|---|
| 다국어 콘텐츠 번역 등록 | 100,000원부터 | 페이지당 | 2~3일 |
| 다국어 페이지 추가 | 200,000원부터 | 언어당, 번역 포함 | 5일 이상 |
| 검색용 제목·설명 정비 | 100,000원 | 20페이지 기준 | 상담 시 안내 |
| 구글 서치콘솔 등록 | 50,000원 | 소유권 확인·사이트맵 제출 포함 | 상담 시 안내 |
예를 들어 5페이지를 영어로 옮기면 단순 계산으로 500,000원부터입니다. 어느 항목이 맞는지는 홈페이지 구조를 보고 정해지니 숫자는 출발점으로만 봐 주세요. 전체 항목은 홈페이지 유지보수 단가표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한 줄 정리: 다국어 홈페이지 비용은 언어 수와 페이지 수를 곱해 커지니, 번역할 페이지부터 줄이세요.
견적서의 다국어 비용은 어디에 나가나요?
돈이 나가는 곳은 번역, 화면에 올리기, 검색 설정, 이후 관리 네 군데입니다. 견적서를 이 네 칸으로 나눠 보면 비싼지 싼지 판단하기 쉬워집니다.
- 번역하기: 한국어 문장을 외국어로 옮기는 일입니다.
- 화면에 올리기: 번역문을 디자인에 맞게 넣는 일입니다.
- 검색 설정하기: 언어별 제목과 설명을 달아 검색엔진에 알리는 일입니다.
- 계속 고치기: 가격이나 메뉴가 바뀔 때 외국어 페이지도 같이 바꾸는 일입니다.
2번이 생각보다 손이 많이 갑니다. 영어는 한국어보다 문장이 길어져 버튼 글자가 넘치기도 합니다. 4번은 가장 많이 놓치는 부분입니다. 한국어 메뉴판만 고치면 외국 손님은 옛날 가격을 보게 됩니다.
처음 보는 말이 몇 개 나왔으니 표로 정리해 둘게요.
| 용어 | 쉬운 뜻 | 비유·예시 |
|---|---|---|
| 다국어 페이지 | 같은 내용을 다른 언어로 보여 주는 페이지 | 한국어 메뉴판 옆의 영어 메뉴판 |
| 언어 표시 태그 | 검색엔진에 "이 페이지의 영어판은 여기"라고 알려 주는 표시 | 책 표지의 "영문판" 스티커 |
| 색인 | 검색엔진 목록에 페이지가 올라가는 것 | 도서관 목록에 새 책이 등록되는 것 |
| 자동 이동 | 접속하면 다른 주소로 저절로 넘겨 주는 기능 | 손님을 다른 층으로 바로 보내는 엘리베이터 |
한 줄 정리: 견적서는 번역·올리기·검색 설정·이후 관리 네 칸으로 나눠 비교하세요.
챗GPT 번역만 써도 될까요?
챗GPT 번역은 초안 만들기에 쓰고, 그대로 올리지는 마세요. 문장은 매끄럽게 나오지만, 돈과 약속이 걸린 문장은 사람이 확인해야 합니다.
구글은 스팸 정책에서 이런 경우를 문제 사례로 듭니다(구글 검색 스팸 정책). 자동 번역 같은 방식으로 가치 없는 페이지를 대량으로 찍어내는 경우입니다. 번역 도구를 쓴 게 문제가 아니라, 확인 없이 쏟아내는 게 문제라는 뜻입니다.
예를 들어, 직원 3명인 서촌 한옥 카페가 영문 페이지를 만든다고 해 볼게요. "1인 1음료 주문 부탁드립니다"를 기계 번역에 맡기면 딱딱하거나 무례하게 읽힐 수 있습니다. 이런 안내 문장 5~10개만 원어민에게 확인받아도 인상이 확 달라집니다.
| 문장 종류 | 챗GPT 초안 | 사람 확인 |
|---|---|---|
| 가게 소개, 분위기 설명 | 써도 됩니다 | 가능하면 |
| 메뉴 이름, 상품명 | 참고만 | 꼭 필요 |
| 가격, 영업시간 | 써도 됩니다 | 숫자만 대조 |
| 환불·예약·취소 규칙 | 참고만 | 꼭 필요 |
한 줄 정리: 챗GPT는 번역 초안 도구로 쓰고, 돈과 약속이 걸린 문장은 사람이 마지막으로 봅니다.
영문만? 중문까지? 언어 수는 이렇게 정하세요
언어는 "지금 오는 외국 손님이 쓰는 말" 하나부터 시작하세요. 언어를 하나 늘릴 때마다 번역비와 관리 일이 함께 늘어납니다.
| 우리 가게 상황 | 먼저 할 언어 | 이유 |
|---|---|---|
| 여러 나라 관광객이 고루 옴 | 영어 | 가장 많은 손님이 읽을 수 있음 |
| 중국 대륙 손님이 많음 | 중국어 간체 | 손님이 바로 읽는 말이 구매로 이어짐 |
| 해외 바이어와 거래하는 제조업 | 영어 | 제품 사양과 거래 문의를 받기 쉬움 |
| 외국 손님이 거의 없음 | 아직 안 해도 됨 | 한국어 페이지 품질이 먼저 |
중국어는 간체와 번체가 다릅니다. 중국 대륙 손님은 간체, 대만·홍콩 손님은 주로 번체를 읽습니다. 손님이 어디서 오는지 먼저 세어 보세요.
여기까지만 정해도 견적이 훨씬 정확해집니다. "영어 한 가지, 5페이지"처럼 말하면 상담도 빨라집니다.
한 줄 정리: 언어는 지금 오는 손님 기준으로 하나만 먼저 하고, 반응을 보고 늘리세요.
구글 서치콘솔로 다국어 페이지 검색 노출 확인하기
다국어 페이지는 언어마다 주소를 따로 둬야 검색에 제대로 나옵니다. 구글은 언어별로 주소를 나누고 언어 표시 태그로 이어 주라고 합니다(구글 다국어 사이트 관리 안내).
같은 안내에서 구글은 두 가지를 피하라고 합니다. 접속한 사람의 언어를 짐작해 자동 이동시키는 것, 그리고 한 페이지에 두 언어를 나란히 섞는 것입니다. 손님이 직접 언어를 고르는 버튼을 두는 쪽이 안전합니다.
- 언어별 주소를 적어 두세요. 예를 들면 /en/menu, /zh/menu 입니다.
- 구글 서치콘솔(구글의 무료 검색 관리 도구)에 사이트를 등록하세요.
- 'URL 검사' 칸에 영문 페이지 주소를 넣고 색인 여부를 보세요.
- 2~4주 뒤 '실적' 화면에서 나라별 클릭 수를 확인하세요.
한 줄 정리: 언어마다 주소를 따로 두고, 구글 서치콘솔로 색인과 나라별 클릭을 확인하세요.
실행 체크리스트
오늘 바로 할 수 있는 것부터 적었습니다.
- □ 지난 3개월 외국 손님 문의를 세어 보고 시작 언어 1개 정하기
- □ 번역할 페이지를 첫 화면, 메뉴·상품, 오시는 길, 예약·문의 중 3~5개로 줄이기
- □ 챗GPT로 초안을 만들고 가격·환불 문장에 따로 표시하기
- □ 표시한 문장을 원어민이나 번역 전문가에게 확인받기
- □ 견적서를 번역·올리기·검색 설정·관리 네 칸으로 나눠 비교하기
- □ 오픈 2주 뒤 구글 서치콘솔에서 언어별 주소 색인 확인하기
한 줄 정리: 언어 1개, 페이지 3~5개, 사람 확인 10문장이면 첫 다국어 페이지로 충분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다국어 홈페이지 비용은 페이지가 많으면 무조건 비싸지나요?
네, 대체로 페이지 수에 따라 늘어납니다. 잇다웹 기준 번역 등록은 페이지당 100,000원부터입니다(2026년 10월 공식 페이지 기준). 10페이지면 단순 계산으로 1,000,000원부터입니다. 그래서 손님이 실제로 보는 3~5페이지부터 옮기는 게 좋습니다. 나머지는 반응을 보고 늘리셔도 됩니다.
영문 홈페이지를 따로 하나 더 만들어야 하나요?
아니요, 대부분은 지금 홈페이지에 언어만 더하면 됩니다. /en 처럼 주소를 언어별로 나누면 한 곳에서 함께 관리하기 쉽습니다. 도메인을 새로 사면 갱신비와 관리할 곳이 하나 더 생깁니다. 해외 법인처럼 운영 주체가 다를 때만 따로 만드는 걸 생각해 보세요.
챗GPT 번역으로 만든 홈페이지는 구글에서 불이익을 받나요?
번역 도구를 썼다는 이유만으로 불이익을 받는다고 보긴 어렵습니다. 구글이 문제 삼는 건 가치 없이 자동 변환으로 페이지를 대량으로 찍어내는 경우입니다. 사람이 내용을 확인하고 손님에게 필요한 정보를 담았다면 걱정을 덜 하셔도 됩니다. 확인한 문장을 목록으로 남겨 두면 나중에 고칠 때도 편합니다.
중국어 홈페이지는 간체와 번체 중 무엇으로 하나요?
중국 대륙 손님이 많으면 간체, 대만·홍콩 손님이 많으면 번체로 시작하세요. 두 문자는 글자 모양과 자주 쓰는 단어가 달라 하나로 둘 다 맞추기 어렵습니다. 하나를 먼저 정하고 3개월 정도 문의를 지켜보세요. 그다음 나머지를 더할지 정하면 됩니다.
한 줄 정리: 다국어는 많이보다 정확하게, 손님이 쓰는 언어 하나부터 시작하는 게 비용도 검색도 유리합니다.
우리 가게에 맞는 언어와 페이지 수가 궁금하시면 지금 홈페이지 주소와 함께 무료 견적 상담을 남겨 주세요.
사진: Unsplash (photo-1728985381714-8660eebcf9b5, photo-1543165796-5426273eaab3, photo-1752650143291-a049c42b15f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