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함에 적힌 메일 주소가 개인 계정이면 살짝 아쉽죠.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홈페이지 도메인이 있으시다면 회사 이메일은 오늘 바로 만들 수 있습니다. 도메인을 산 곳에서 설정 한 곳만 바꾸면 되는 일이에요. 순서대로 5단계만 따라가 보겠습니다.
개인 메일 주소를 계속 써도 되지 않나요
써도 됩니다. 다만 받는 사람 입장에서 판단 기준이 달라져요. 견적 메일이 왔을 때 회사 도메인 주소면 한 번 더 믿고 열어 보게 됩니다.
더 큰 이유는 인수인계입니다. 개인 계정에 문의가 쌓이면 담당자가 바뀔 때 통째로 옮기기 어렵습니다. 회사 도메인이면 계정만 넘기면 끝이에요.
한 줄 정리: 직원이 한 명이어도 회사 도메인 주소를 쓰시는 편이 낫습니다.
회사 이메일 만들기 5단계
- 도메인을 정합니다. 홈페이지 주소와 같은 도메인을 그대로 쓰시면 됩니다. 새로 살 필요는 없어요.
- 메일 서비스를 고릅니다. 계정 수와 용량, 월 요금이 서비스마다 다릅니다. 요금은 각 공식 사이트에서 확인하세요.
- MX 레코드를 등록합니다. MX 레코드(메일을 어느 서버로 보낼지 알려 주는 주소표)를 도메인 등록처의 DNS 화면에 입력합니다.
- 계정과 별칭을 만듭니다. info@, help@ 같은 대표 주소를 먼저 만들어 두세요.
- SPF를 확인합니다. SPF(이 도메인에서 메일을 보내도 되는 서버 목록)를 넣어야 상대방 스팸함에 덜 빠집니다.
3번과 5번이 전체의 8할입니다. 둘 다 도메인 등록처의 DNS 화면에서 한 번에 처리하실 수 있어요.
가비아 같은 도메인 등록처에서 확인할 3가지
MX 레코드는 도메인을 산 곳의 DNS 관리 화면에서 바꿉니다. 가비아에서 도메인을 등록하셨다면 가비아 DNS 화면, 다른 곳이면 그 회사 화면이에요. 들어가시기 전에 세 가지만 확인하세요.
| 확인 기준 | 자주 있는 실수 | 이렇게 하세요 |
|---|---|---|
| 네임서버 위치 | 등록처가 아닌 다른 곳을 보고 있어 DNS 화면을 바꿔도 반영이 안 됨 | 네임서버가 어디를 가리키는지 먼저 확인 |
| 기존 MX 레코드 | 예전 레코드를 두고 새 레코드를 추가해 메일이 갈라짐 | 쓰지 않는 MX 레코드는 지우고 새로 등록 |
| 반영 시간 | 바꾸자마자 안 된다고 판단해 원래대로 되돌림 | 보통 몇 시간 걸린다고 보고 기다리기 |
네임서버를 바꾸면 홈페이지 접속에도 영향이 갑니다. 메일만 바꾸려다 사이트가 안 열리는 일이 생길 수 있으니, 홈페이지를 만든 곳에 먼저 물어보신 뒤 진행하세요. 잇다웹은 도메인 1년과 SSL 인증서를 기본으로 드리고 있어, 지금 도메인이 어디를 보고 있는지 헷갈리시면 무료 제공 서비스 페이지에서 범위를 확인하신 뒤 문의하셔도 됩니다.
만들고 나서 바로 해 두면 좋은 것
대표 주소 하나로 시작하시되, 아래 두 가지는 첫날 해 두세요.
- 휴대폰 메일 앱에 회사 계정을 추가합니다. 문의를 놓치지 않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에요.
- 홈페이지 문의 폼이 받는 주소를 새 회사 메일로 바꿉니다. 자주 잊는 부분입니다.
문의 폼이 어느 주소로 오는지 모르시겠다면 자주 묻는 질문 페이지를 먼저 보셔도 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
회사 이메일 주소 어떻게 만드나요
도메인과 메일 서비스, 두 가지만 있으면 됩니다. 홈페이지 도메인을 그대로 쓰고, 메일 서비스에 가입한 뒤 도메인 등록처 DNS 화면에 MX 레코드를 넣으시면 완성입니다.
도메인 이메일 만드는 방법이 어렵나요
설정 자체는 한 화면에서 끝납니다. 어려운 건 DNS 화면을 처음 여는 순간뿐이에요. MX 레코드와 SPF 두 줄만 정확히 넣으면 나머지는 자동으로 동작합니다.
보낸 회사 메일이 상대방 스팸함으로 갑니다
SPF 설정부터 확인해 보세요. 이 도메인에서 메일을 보낼 수 있는 서버 목록이 비어 있으면 받는 쪽에서 의심합니다. 메일 서비스가 안내하는 SPF 값을 DNS에 그대로 넣으시면 대부분 해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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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Unsplash
